[NNA] 印尼, 코로나로 전자상거래 화장품 판매 8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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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 케이이치로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11-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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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산업부 주최 온라인 전시회는 24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사진=인도네시아 산업부 제공)]


인도네시아 산업부 중소·각종산업국의 가디 국장은 2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이후 전자상거래를 통한 화장품 판매가 8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작된 중소 화장품사업자를 위한 온라인 전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가디 국장은 "코로나 사태로 소비자들이 외출을 꺼리고 있는 가운데, 피부관리실이나 스파 대신 집에서 미용에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중소사업자들에 대해 전자상거래를 많이 활용하도록 촉구했다.

전시회에는 전국에서 35개 사업자가 참여했다. 뉴노멀에 대응하기 위한 강연과 개별 상담회 등이 개최된다. 가디 국장은 전시회를 통해 안전하고 저렴한 국산 화장품들의 인지도가 높아지기를 희망했다.

아울러 원자재를 제조하는 기업과 화장품 사업자간에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식물자원이 화장품에 더욱 활용되기를 기대했다.

인도네시아 중앙통계국에 의하면, 올해 1분기 화장품을 포함한 화학, 제약, 전통의약품의 매출액은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아울러 상반기 수출액은 15.2% 늘어난 4조 4400억루피아(약 326억 6500만엔)를 기록했다.

독일 조사회사 스테이티스터에 의하면, 인도네시아의 화장품 시장은 2020~2025년에 연 평균 6.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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