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 마하라슈트라주, 봉쇄? 향후 10일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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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키다 마나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11-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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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artho roy on Unsplash]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의 파왈 부총리는 2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주 내에 봉쇄조치를 도입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축제기간 수많은 사람들의 밀집이 발생, 재차 감염 확산이 가속화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향후 10일간의 상황에 따라 도입 여부를 결정한다. 라이브민트(인터넷판)가 이와 같이 전했다.

예년 10~12월 인도에서는 축제가 열린다. 최대 축제인 '디왈리(빛의 축제)'는 올해 11월 중순에 종료됐다. 파왈 부총리는 "디왈리 기간 중, 거리에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현재 관련 부처와 협의중에 있으며, 앞으로 8~10일간의 상황을 봐가며 봉쇄조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왈 부총리에 의하면 마하라슈트라주 정부는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복수의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델리 출도착 열차와 항공기의 운항중단도 그 중 하나이나, "현재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마하라슈트라주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누적 감염자 수는 23일 기준으로 약 178만명. 인도의 지자체 중 특히 많은 편에 속한다. 다만 하루 신규 감염자 수는 9월 중순 약 2만 5000명을 정점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한편, 북부 델리는 감염자 수가 최근 들어 증가 추세에 있으며, 11월 23일의 신규 감염자 수는 델리가 마하라슈트라주를 추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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