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유행 본격화 대학교도 '코로나19 비상'...서울대·동국대 중앙도서관 폐쇄

이승요 기자입력 : 2020-11-21 13:54

서울시 관악구 관악로 서울대학교 정문[사진=서울대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300명대를 유지하며 코로나19 3차 유행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대학가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며 집단감염 확산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21일 서울대에 따르면 지난 16∼19일 중앙도서관 본관 3A 열람실을 이용한 서울대 구성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대 중앙도서관은 방역 소독을 진행하기 위해 이날부터 본관 1∼3 열람실을 폐쇄하고 22일 12시 이후 개관하겠다고 긴급 공지했다.

앞서 지난 19∼20일에는 서울대에서 확진자 2명이 나왔다. 19일에는 음대(53동) 이용자가, 20일에는 체육관(71동) 방문자가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국대에서도 교내 시설을 이용한 외부인이 전날(20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학교 도서관과 열람실 등 일부 시설이 폐쇄됐다.

연세대에서도 이달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19명이나 발생했다. 지난 17일에는 공대 소모임에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난 18일 신촌 공대 소모임에서 6명, 음악관에서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연세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학부 전체 수업을 전면 비대면 형식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신촌캠퍼스 내 위치한 중앙도서관과 학술도서관을 휴관 조치하고, 학생회관에서는 식당과 은행 등 필수시설만 일부 운영하되 동아리 시설 등은 당분간 운영을 중단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명 늘어 누적3만40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8월 27일(441명) 이후 86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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