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바로고와 손잡고 배달 시작…강남 매장 2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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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0-11-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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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달 전용 테스트 매장서 시범 운영

스타벅스가 바로고와 손잡고 오는 27일부터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19일 스타벅스코리아와 바로고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 배달 테스트 매장인 서울 강남구 역삼이마트점과, 다음 달 중순 추가 개점 예정인 강남구 대치동점에서 시범 운영한다. 

약 30평 규모의 배달 테스트 매장은 별도의 고객 체류 공간 없이 오직 라이더 전용 출입문, 라이더 대기 공간과 음료 제조 및 푸드, MD 등의 보관 공간만으로 구성했다.

[사진=바로고 제공]

해당 매장 바리스타들은 방문고객의 직접적인 응대 없이 주문 제품 제조 및 포장에만 집중하며 품질 관리 및 신속한 배달 서비스에 전념할 예정이다.

바로고는 그동안 이디야커피, 투썸플레이스, 커피빈 등 30여곳 브랜드와 배달 대행 계약을 맺고 다양한 종류의 홈 디저트를 배달해왔다. 스타벅스의 배달 서비스 오픈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벅스 배달 가능 메뉴는 음료 60여종, 푸드 40여종, MD상품 50여종으로, 배달 전용 메뉴도 출시될 예정이다.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 가능하다. 최소 주문 금액은 1만5000원이다. 기존의 스타벅스 카드 결제를 통한 별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변화하고 있는 고객의 니즈를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충족하고, 배달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와 경험을 축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바로고 관계자는 "스타벅스가 한국 커피 배달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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