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만난 블랙야크…제주국제드론필름 페스티벌 선택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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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0-11-1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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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이 제 3회 제주국제드론필름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블랙야크 제공]

비와이엔블랙야크가 제 3회 제주국제드론필름 페스티벌에서 인류와 자연의 공존’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드론 영화’를 통해 블랙야크의 역할을 알리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블랙야크는 제주국제드론필름 페스티벌의 공식 후원사로 3년째 참여하고 있다. 기술 그 자체가 아닌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인문학적 사유와 예술을 통한 창조적 영감이 더해질 때 인간과 자연이 지속 가능한 해법을 찾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본 것이다.

특히 드론의 가능성을 일찌감치 주목해 온 블랙야크의 강태선 회장은 제주국제드론필름 페스티벌의 초대 조직위원장으로서 1회부터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오고 있다. 3년 연속 조직위원장에 선임됐다.

블랙야크는 올해 본선 진출작 중 ‘인류와 자연의 공존’의 메시지를 던진 민성욱 감독의 ‘웰컴 어보드(Welcome Aboard)’를 ‘드론택드 바이 블랙야크(DroneTact by Blackyak)’ 상으로 선정했다. 거스를 수 없는 환경에 잠시 멈추지만 이내 다시 거침없이 나아가는 인류의 진보를 표현하고자 거대한 자연 속 길게 뻗은 도로를 따라가며 달라진 지구의 모습을 드론 특유의 앵글로 담아냈다. 코로나19로 멈춰버린 이 시간에도 인류는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공존하는 지혜를 배우며 다시 자연으로 회귀하기 위해 지금의 어려움을 헤쳐나갈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 작품이다.

블랙야크가 던지는 ‘인류와 자연의 공존’이라는 화두는 비단 목소리에만 그치지 않는다. 제품, 마케팅, 캠페인 등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BYN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국내 최대 규모 산행 커뮤니티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에서 각종 캠페인을 전개하며 자연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한 행동을 이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인류와 자연과의 공존'을 담은 드론택트 바이 블랙야크 수상작을 통해 공식 후원사이자 아웃도어 브랜드인 블랙야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화두를 던졌다”며 “진정성 있는 실체를 바탕으로 의식주 전반에 걸친 생활양식에서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가며 브랜드와 기업의 역할과 태도에 대해 끊임없이 소비자와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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