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타이완 정부, '비지니스 버블' 첫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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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와라 마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11-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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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경제부 왕메이화 부장 (사진=타이완 경제부 홈페이지) ]


타이완 경제부 왕메이화(王美花) 부장은 10일, 비지니스 목적으로 타이완을 방문하는 사람에 대해 검역조치를 조건부로 완화하는 '비지니스 버블'과 관련, 동 조치를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대형 전자제품 제조사로부터 수 명이 타이완을 방문, 3일간 체류할 전망이다. 11일자 경제일보가 이같이 전했다.

기업명 및 타이완에서의 일정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비지니스 버블은 '대규모 구매', '타이완에 대한 대규모 투자', '비지니스상 계약이행' 등 3개부문에 관련된 인원의 타이완 방문을 우선적으로 개방하기 위해, 경제부가 개별 안건마다 심사, 위생복리부 중앙유행전염병지휘센터(中央流行疫情指揮中心)에 타이완 방문 신청을 하는 흐름이다.

경제부 고위관계자에 의하면, 이번에 방문이 허용된 곳은 '타이완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 해당하는 기업으로, 경영간부급 인원이 방문하게 된다. 타이완 방문 전후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는 받게 되지만, 입경 후 격리는 면제된다. 타이완에서의 모든 일정에 경제부 관계자가 동행한다.

왕 부장은 "비지니스 버블 적용을 위해서는 '필요성', '절박성', '비대체성', '타이완 경제에 큰 공헌' 등 4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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