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中 본토 확진자 연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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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11-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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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15명 중 14명 해외 역유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본토 확진자가 연일 나오면서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2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신규 확진자 15명 중 14명이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구체적으로 상하이, 쓰촨성에서 각각 4명, 산시(陕西)성에서 2명, 톈진, 네이멍구. 푸젠성, 광둥성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나머지 1명은 텐진에서 나왔다. 톈진 보건당국은 이날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로 분류됐던 장(張) 모씨가 고열 등의 증상을 보여 확진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톈진 빈하이신구에서 냉동식품 회사 포장 담당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장씨는 해당 회사에 방문해 운송작업을 한 뒤 이튿날 무증상 감염으로 진단받았다.

이로써 중국의 전체 누적 확진자는 8만6299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4명이다.

이날 무증상 감염자는 6명 발생했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 728명이다. 

한편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총 누적 확진자는 6037명이다. 구체적으로 홍콩 확진자가 5407명, 마카오 확진자가 46명, 대만이 58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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