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도 없이' '돌멩이' '태양의 소녀들' 안방극장서 만나는 신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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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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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VOD 신작3 [사진=각 영화 포스터]
 

이번 주도 많은 신작 영화가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주말 동안 집에서 보기 좋은 최신 영화들을 소개한다.

먼저 영화 '소리도 없이'(감독 홍의정)는 유아인, 유재명의 파격 연기 변신과 신예 감독의 신선한 연출로 모두를 사로잡은 영화다.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유아인, 유재명 두 배우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과 신예 홍의정 감독의 독특하고 아이러니함이 물씬 풍기는 놀라운 연출력으로 기존 범죄 드라마의 틀을 깬 새로운 범죄극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범죄 조직의 말 없는 청소부 '태인'을 맡아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 유아인과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의 중심을 잡아준 유재명의 완벽한 캐릭터 소화로 화제를 모았다. 실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극장가에 장기 흥행 중. 지난 3일 VOD 서비스도 시작해 눈길을 끈다.

영화 '돌멩이'(감독 김정식)도 IPTV 및 디지털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오픈한다.

영화는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서 정미소를 운영하는 8살 마음을 가진 어른아이 '석구'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범죄자로 몰리면서 그의 세상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배우 김대명, 송윤아, 김의성의 진심 어린 열연과 함께 강렬한 드라마 속 묵직한 메시지가 인상 깊다. '석구'에게 일어난 예기치 못한 사건을 통해 '편견'과 '의심', '믿음'에 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진다. 지난 3일 VOD 서비스 오픈해 인기를 끌고 있다.

영화 '태양의 소녀들'(감독 에바 허슨)은 2일부터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영화 '태양의 소녀들'은 2014년 8월, 극단주의 무장조직 IS에 참극을 당한 야지디족 여성들이 직접 총을 들고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위대한 실화. 영화는 IS로부터 포로로 잡혔던 여성들이 극적으로 탈출한 후 그들과 직접 맞서기 위해 총을 들 여성 전투 부대 '걸스 오브 더 썬'의 이야기를 프랑스 종군기자 '마틸드'(엠마누엘 베르코)의 시선으로 담아 세상의 억압과 차별에 굴복하지 않는 뜨거운 용기를 고스란히 전달해준다.

위 영화들은 IPTV를 비롯한 디지털케이블TV, 씨즌, U+모바일tv, 네이버시리즈on, WAVVE, YES24, 카카오페이지, 씨네폭스, 구글플레이, TVING 등 극장과 함께 다양한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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