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임서정 신임 靑일자리수석…차관 지낸 고용노동부 정통관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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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11-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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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시 32회 출신으로 고용부 요직 두루 거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12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일자리수석에 내정된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 [사진=청와대 제공]

청와대 일자리수석에 내정된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관련 분야 전문가다. 광주 출신으로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나와 1988년 행정고시(32회)에 합격했다.

1일 청와대에 따르면, 임 내정자는 노동부에서 임금정책과장, 고용관리과장, 노사정책과장, 고용정책과장, 직업능력정책관, 노동시장정책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노동정책실장, 고용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노동·고용·노사관계 등에서 폭넓은 경력을 쌓은 그는 고용노동 행정을 총괄하는 차관까지 지낸 만큼 각 부처 및 기관의 일자리 정책을 종합 점검하는 청와대 일자리수석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14년에는 노동부 대변인을 맡아 언론을 상대로 소통 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차분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묵묵히 업무를 추진하며 성과를 내는 스타일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강민선 청와대 대변인은 임 내정자의 인사와 관련 “고용노동정책 전문가로 노사관계 및 고용정책 분야 전반에서 풍부한 경험을 했고, 정책기획력과 업무 추진력도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는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촉발된 고용 위기와 중소기업·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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