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조세박물관, '술 풍요를 빚다' 특별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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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20-10-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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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의 역사와 함께 해온 세금이야기' 주제

[사진=국세청 제공]



국세청은 28일 국립조세박물관 특별기획전 '술, 풍요를 빚다' 개관식을 개최했다.

국립조세박물관은 매년 우리 생활과 밀접한 세금을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술의 기원과 종류, 역사 속의 술과 세금, 주세법과 주세행정의 변천, 세계의 술 문화 등 '술의 역사와 함께 해온 세금이야기'를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입구에는 유명 도예가 이택수 작가의 도자기 작품을 설치해 관람객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전시유물로는 전통주를 만들 때 사용했던 누룩 틀, 용수, 소줏고리 등의 용품과 전통주에 대한 기록이 있는 조선상식 문답, 동의보감, 하서집 등 옛 문헌 등이다.

예전 주세행정을 엿볼 수 있는 납세증지 보기집, 주세검인, 주정계, 자가용주 제조면허증, 용기용량 검정부, 밀조주 방지 전단, 주세법 위반 통고문 등도 전시한다.

이와 함께 전국의 명주 찾아보기, 주류 진품 확인, 주령구 만들기 등의 체험도 마련했다.

또한 지나친 음주를 경계하기 위해 사용했던 계영배를 전시하고, 그 원리를 설명함으로써 선조들의 건전한 음주문화를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한국의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술의 종류, 출시일, 원재료, 특징 등을 한 권의 책에 담은 '우리 술, 책에 담다'를 발간해 함께 전시했다.
 

[국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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