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분기 컨센서스 부합하는 실적 전망··· 저가매수 기회" [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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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10-2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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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7일 셀트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했다.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최근 주가 하락으로 저가 매수 기회라는 분석이다.

셀트리온은 3분기 매출액 4652억원, 영업이익 19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9%, 86.3% 오른 수준이다. 이달미 연구원은 "지난 7월 램시마SC가 유럽에서 IBD(염증성 장질환) 적응증을 획득하며 류머티즘 관절염 이외에도 IBD 추가 처방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램시마SC 매출확대와 미국 트룩시마 점유율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개발 비용은 큰 부담이 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2020년 연말까지 2상결과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결과가 좋다면 긴급승인사용신청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통상적인 연간 임상비용(매출의 30%)를 넘어가지 않을 예정이어서 큰 부담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주가는 고점대비 29.9% 하락한 상황으로 하반기 섹터의 전반적인 주가가 하락한 부분이 영향을 미쳤으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며 "현 시점에서는 오히려 저가매수 기회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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