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신규 확진 20명...무증상 감염자 16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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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10-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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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외 역유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본토 확진자가 10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6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모두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구체적으로 상하이에서 11명, 네이멍구와 산시(陕西)에서 각각 2명, 산시(山西), 허베이성, 푸젠성, 광둥성, 쓰촨성에서 각각 1명이 나왔다. 이로써 중국의 전체 누적 확진자는 8만5810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4명이다.

이날 무증상 감염자는 161명 발생했다. 이중 137명은 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카슈가르(카스) 지구에서 나왔다. 지난 24일 카스 지구의 한 17세 여성이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로 확인된 바 있는데,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감염자들은 이 여성의 부모가 일하는 공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보건당국은 이들을 무증상 감염자로 분류했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반면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총 누적 확진자는 5891명이다. 구체적으로 홍콩 누적 확진자는 5295명, 마카오는 46명, 대만은 5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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