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갤러리]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 이건희 평생의 버팀목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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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진웅 기자
입력 2020-10-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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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9일 이건희 회장 가족이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을 참관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삼성은 이날 이건희 회장의 사망 소식을 알리며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른다고 밝혔다.

선친인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3남 5녀 중 일곱째이자 막내 아들로 태어난 이건희 회장의 동생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유일하다.

유족으로는 부인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큰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작은 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있다.
 

2010년 2월 6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삼성그룹 창립자 고(故) 이병철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서의 이건희 회장과 여동생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연합뉴스]

2010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 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CES2010에 참석한 이건희 회장.[삼성 제공]

호암 이병철 회장의 뒷자리에 앉은 이건희 회장. [인터넷 커뮤니티]

2000년1월26일 림프절 암으로 미국에서 치료를 받고 귀국한 삼성 이건희 회장.[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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