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기차 도입 가속화"...뉴욕 옆 뉴저지州, 2035년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최지현 기자입력 : 2020-10-22 18:16
캘리포니아주 이어 역대 2번째 금지...10년간 전기차 구매 보조금도 최대 5천불
미국 각 지역의 전기차 도입과 탄소 제로 시계가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엘렉트릭은 미국 뉴저지주가 오는 2035년부터 전통 내연기관차의 판매를 전격 금지한다고 전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생산업체인 테슬라의 일런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는 전주 뉴저지주 환경보호부(NJDEP)가 발표한 '80X50 보고서'에 따른 계획으로, 뉴저지 주정부는 2050년까지 주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80%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필 머피 뉴저지주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80X50 보고서는 기후위기 해결에 초점을 맞춘 차세대 법률과 정책을 입안을 돕고 주 내 모든 이들의 실천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주정부는 이미 출범 첫 날부터 기후위기에 직면했으며, 위기 대처에는 미적거릴 시간이 없다는 사실을 올해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작년 뉴저지 주정부는 2025년까지 33만대의 전기차 보급을 목표로 10년간 공격적인 보조금을 지원하는 별도의 법안을 입안하기도 했다. 해당 법안에 따라 뉴저지주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최대 5000달러에 달해 미국 전체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 속한다.

매체는 이날 뉴저지주의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조치는 미국 주정부 중 역대 2번째로 도입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캘리포니아 주정부 역시 2035년부터 내연기관 신차의 판매를 금지하는 조치를 발효했다.

아울러 엘렉트릭은 뉴저지주가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시와 뉴욕주 바로 옆에 인접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할 때, 이번 조치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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