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350대 하락 마감…美 부양책 합의 지연·코로나19 확산 우려 영향

문지훈 기자입력 : 2020-10-22 15:41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합의 지연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81포인트(0.67%) 하락한 2355.05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5.25포인트(0.64%) 떨어진 2355.61로 거래를 시작해 하락세를 유지했다.

코스피 하락에는 미국 재정정책 합의 지연 우려와 코로나19 재확산 등이 영향을 끼쳤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대선 전 협상 마감시한이 지났지만 논의를 이어갔다. 이에 미국 뉴욕증시도 상승 출발했으나 양측의 견해차이가 여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선 이후 새로운 의회와 행정부가 탄생한다면 미국 대통령 취임일인 1월 20일 이후에 처리돼 추가 부양책 집행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우려하고 있는 미국 경기 회복 둔화가 현실화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추세도 코스피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스페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일 하루에만 1만6973명 발생해 유럽 국가 중 누적 확진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선 첫 국가가 됐다. 영국에서도 이날 신규 확진자가 2만6688명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670억원, 기관이 80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73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이 3.19%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 증권(2.14%), 은행(2.05%), 철강·금속(1.51%), 금융업(1.41%) 등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의약품은 2.82% 떨어졌다. 종이·목재(-2.02%), 운수창고(-1.96%), 의료정밀(-1.83%), 비금속광물(-1.41%)도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LG화학만 3.57%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1.31% 하락했고 SK하이닉스(-0.60%), NAVER(-1.51%), 삼성바이오로직스(-4.36%), 현대차(-1.81%), 셀트리온(-2.66%), 카카오(-1.27%), 삼성SDI(-0.81%), LG생활건강(-0.77%) 등도 내림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7.97포인트(2.16%) 떨어진 812.7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6포인트(0.48%) 하락한 826.71로 거래를 시작해 하락세를 유지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14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697억원, 외국인은 38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휴젤만 11.12%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31% 하락했고 씨젠도 1.06% 떨어졌다. 이밖에 에이치엘비(-4.24%), 알테오젠(-5.12%), 셀트리온제약(-2.76%), 카카오게임즈(-0.32%), CJ ENM(-3.49%), 제넥신(-5.25%), 케이엠더블유(-7.71%) 등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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