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이야기-LG 시그니처] 1억원대 롤러블 TV까지…혁신을 거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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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0-10-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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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그니처는 최근 세계 최초의 롤러블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출시하면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기존 제품 외에도 청소기 등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면서 혁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지난 20일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본격 출시했다. 출고가 ‘1억원’이 주목을 받았지만, 이 제품은 TV 폼팩터(특정 기기형태)의 혁신으로 평가받는다.

제품 이름의 ‘R’는 혁신적인(Revolutionary) 롤러블(Rollable) 폼팩터로 사용자의 공간을 재정의(Redefine the Space)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제품은 얇은 두께의 올레드 패널을 이용해, TV 화면이 말리는 것이 특징이다. 화면이 말려 들어가는 정도에 따라 풀뷰(Full View), 라인뷰(Line View), 제로뷰(Zero View) 등을 지원한다.

초프리미엄 제품답게 생산부터 품질 검사까지 명장(名匠)이 수작업을 통해 진행한다. 제품 설치 시에는 서비스 명장과 LG전자 연구원이 함께 고객 집에 방문하는 동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공식 출시에 앞서 지난 14일부터 엿새간 서울시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호텔에서 VVIP 고객을 초청해 프라이빗(Private) 행사를 열기도 했다.

행사는 한 세션당 2~3명만 참가했고, 세계적인 명차 브랜드 벤틀리의 컨티넨탈 GT 차량이 함께 전시됐다. LG 시그니처가 갖는 상징성을 고려해, 양 브랜드가 제시하는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였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사진=LG전자 제공]


이와 함께 LG전자는 각 분야의 최고로 꼽히는 전문가들을 앰버서더로 선정해 LG 시그니처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고 있다.

세계적인 여자 프로골프 선수 고진영과 박성현, 유명 발레단인 아메리칸발레시어터의 수석 발레리나 미스티 코플랜드, 시계 명장 안트완 프레지우소 등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F1(포뮬러원)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도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루이스 해밀턴은 현역 최고의 F1 드라이버로, 현재까지 월드 챔피언을 6번 차지했다.

LG전자는 루이스 해밀턴과 함께 디지털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승을 위한 그의 열정과 노력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LG 시그니처의 지향점과 조화를 이룬다는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이탈리아의 명품 주거용 가구 브랜드 몰테니앤씨 S.P.A.(Molteni&C S.P.A.)와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3년간 LG 시그니처, 몰테니앤씨, 다다 등 3개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대상으로 마케팅, 전시, 프로모션, 제품 개발 등 전 방위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몰테니앤씨 S.P.A.는 1934년 안젤로 몰테니(Angelo Molteni)가 이탈리아에서 창업한 가구 회사인 몰테니그룹(Molteni Group)의 자회사다. 명품 주거용 가구 브랜드 ‘몰테니앤씨’와 주방용 가구 브랜드 ‘다다’를 운영하고 있다.

김진홍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전무)은 “영향력 있는 브랜드 앰버서더와 함께 밀레니얼 세대에게 LG 시그니처의 핵심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프리미엄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제작한 ‘마스터 스토리’ 디지털 캠페인 영상의 캡처 이미지. [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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