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과로로 컨디션 난조…'종이꽃' 홍보·BIFF 결국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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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10-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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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로 입원했던 배우 안성기가 현재 건강 회복 중이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안성기가 건강 이상으로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영화 팬들이 걱정이 커지고 있다. 안성기 측은 "과로로 입원했으나 현재는 퇴원한 상태"라며 건강 상태를 알렸다.

21일 안성기 측은 아주경제에 "과로로 입원하셨다가 이미 퇴원 후 자택에서 쉬고 계시다. 팬분들이 걱정하시는 것처럼 지병이나 큰 건강 문제는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안성기의 신작 영화 '종이꽃'은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홍보 일정을 소화하는 중이지만 주인공인 안성기가 홍보에 참여하지 않아 궁금증을 더했다. 이 가운데 안성기가 최근 건강 문제로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영화 팬들은 코로나19 속 그의 건강을 염려했다. 다행히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종이꽃' 관계자는 "안성기 배우의 건강 회복 차 영화 홍보 일정에는 참여하기 어렵다. 인터뷰와 방송 일정 등은 배우 유진과 김혜성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성기는 영화 '종이꽃' 홍보 일정뿐 아니라 오늘(21일) 개막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일정에도 불참한다. 그동안 영화제 부집행위원장으로 매년 영화제에 참석해 영화인들을 응원해왔던바. 올해는 건강 문제로 한 차례 쉬어가게 됐다. 오는 22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제18회 아시아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에도 불참할 예정이다.

한편 안성기는 지난 1957년 영화 '황혼열차'에 아역배우로 출연하며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후 '하녀'(1960) '얄개전'(1965) '바람 불어 좋은 날'(1980) '만다라'(1981) '고래사냥'(1984) '깊고 푸른 밤'(1984) '투캅스'(1993)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 '라디오 스타'(2006) '사자'(2019) 등에 출연하며 '국민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130여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한국영화' 역사의 산증인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22일 개봉하는 영화 '종이꽃'으로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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