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올해 베트남 GDP 싱가포르 앞지른다"…VN지수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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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프엉리 기자
입력 2020-10-1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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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0.27%↑ · HNX지수 1.58%↑

15일 베트남 주가 지수는 소폭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날 VN지수는 전날보다 0.27%(2.58p) 뛴 942.76에 장을 마쳤다. 254개 종목은 올랐고 341개 종목은 하락했다.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베트남의 올해 국내총생산(GDP)는 약 34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싱가포르(약 3370억 달러)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전하는 소식 등 시장이 활기를 보여 베트남 투자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VN지수 전날보다 5.1p(포인트) 오른 945.28에 출발했다. 다만 장중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가 결국엔 차익실현 매물 형성 압박은 커지며 베트남증시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11조3480억동(약 5605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호찌민거래소와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서 외국인은 2800억동을 순매도했으며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마산그룹(MSN)이었다.

업종별로는 △외식·숙박(-3.36%) △기계·설비제조(-1.17) △해산물가공(-1.02%) △보험(-0.82%) 등은 약세를 보였고 △부도산(1.90%) △건설자재(1.70%) △기타금융활동(1.42%) △식음료(0.43%) 등은 강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빈홈(-1.27%), 페트로베트남가스(-0.27%), 베트남개발은행(-1.52%)는 내렸고 사이공맥주(0%)가 제자리 걸음한 것을 제외하고 전부 올랐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1.58%(2.17p) 오른 139.66으로 장을 마쳤다. UPCOM지수는 0.55%(0.35p) 오른 63.48을 기록했다.

 

[사진=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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