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온라인 판매대금 정산 75일서 4일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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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20-10-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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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Visa)가 KB국민카드,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 셀러허브와 함께 기존 75일까지 걸리던 판매대금 지급을 최대 4일 안까지 단축한 ‘빠른 정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입점형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인 셀러허브에 최초 도입된다. 비자 코리아는 앞으로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영세 온라인 판매자들은 이 서비스로 빠르게 대금을 회수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온라인 주문량에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주문이 급증했지만 이커머스 플랫폼과 입점 업체 간 거래가 대부분 현금으로 이뤄지다 보니 주문 속도에 맞춰 자금을 운용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 

빠른 정산 서비스는 비자의 암호화 가상카드 솔루션을 적용해 결제가 일어날 때마다 일회성 카드 번호를 부여한다. 거래마다 별도의 카드 번호가 붙기 때문에 거래 처리가 손쉽고 부정 결제의 위험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패트릭 윤 비자 코리아 사장은 “비자의 기술력을 통해 급증하는 온라인 수요에 맞춰 영세 상공인들이 수익 창출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비자의 인프라와 서비스를 통해 판매자와 공급자간 더욱 원활한 결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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