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두산타워 매입 펀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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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20-10-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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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사진=연합뉴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두산그룹 대표 건물인 두산타워를 사들이는 펀드에 유동성 공급자(LP)로 참여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두산타워 매입 펀드에 LP로 참여해 1500억원 수준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두산은 지난달 21일 자산운용사 마스턴자산운용에 두산타워를 800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자산을 매각할 때 적정 가격으로 팔 수 있도록 캠코를 중심으로 자산 매각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당초 대한항공과 두산, 쌍용자동차 등이 캠코 도움으로 주요 자산을 매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중 두산이 1호 지원 기업이 됐다.

서울 동대문 패션 시장에 자리한 두산타워는 지하 7층, 지상 34층의 연면적 12만2630㎡ 규모로, 1998년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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