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추석 연휴 앞두고 노인양로시설 방문해 직원들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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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0-09-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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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오후 대전 유성구 '사랑의집' 방문

정세균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오후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노인양로시설인 '사랑의집'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모습. [사진=국무총리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오후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노인양로시설인 '사랑의집'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의 이번 방문은 추석 명절을 계기로 노인양로시설에서 지내는 노인들의 생활 현황을 살펴보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정 원장을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과 정용래 유성구청장, 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 정은조 사랑의집 법인 대표이사 등이 동행했다.

정 총리는 시설 관계자로부터 시설 현황을 보고받은 후,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어르신들을 돌보는 귀한 일을 하고 계신 시설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추석 명절을 맞아 외로운 어르신들이 화상이나 전화 통화를 이용해 가족들과 접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정부는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내년 1월부터는 기초연금을 받으시는 모든 어르신들께 월 최대 30만원까지 드릴 예정"이라며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도 세심하게 챙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정 총리는 노인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둘러보며 불편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 등 방역 상황도 점검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정 총리는 생활실 앞에서 사랑의집 종사자들에게 "힘들겠지만 종사자 여러분들이 여기 계신 어르신들의 아들과 딸이 되어 어르신들께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돌봐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요청했다.

총리실은 "정 총리는 취임 이후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시설과 현장을 찾아 직접 점검해 왔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행보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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