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베트남 내 한국음식점 후방지원 나선다...K-FOOD 행사 개최

하노이(베트남)=김태언 특파원입력 : 2020-09-28 13:00
10월 한달간 무료이용쿠폰 제공 등...다양한 지원 프로모션 계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로고[사진=aT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동남아지역본부가 베트남 교민의 내수경기 부양을 위해 대대적인 후방 지원에 나선다.

aT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주베트남한국대사관과 공동주관을 통해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 간 한국 농식품의 소비를 촉진하고 베트남 내 한식당의 경영난 해소를 지원하는 'K-FOOD Road in Hanoi'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aT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하노이요식업협회, 장류수출협의회, 배수출연합회, 포도수출연합회 등에서 공급받은 한국산 장류, 신선과일 등을 현지 소비자에게 증정하고 현지 구매정보를 제공해 한국산 먹거리의 소비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행사기간 동안 한식당 경영난 해소를 위해 식당무료이용 쿠폰을 배포하고 한식당 자체적으로도 날짜를 지정하여 50% 할인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울러 베트남 소비자들의 한식당 이용촉진을 위해 한국음식점 정보제공 웹사이트 개설, 한식당 홍보영상 제작 지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도 함께 병행한다.

현재 베트남 내 한식당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현지 교민 수가 급감하면서 관련 업계 폐업이 속출하는 등 큰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하노이 한식당의 한 업체 대표는 “최근 베트남 한인사회 경기는 베트남 정부의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크게 침체됐다”며 “앞으로도 한인사회가 경기 활성화를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으면 좋겠다. 이번 aT의 지원 이벤트에 큰 도움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aT 동남아지역본부는 이번 한식당 지원행사뿐만 아니라 내수진작을 위해 향후 하노이 중심거리에서 K-푸드 거리조성, 하노이 유명레스토랑 메뉴협업 등을 통해서 계속해서 한국음식 홍보와 우리의 먹거리를 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글로벌 경기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한식당 이용객의 증가는 결과적으로 한국산 식재료의 수출확대로도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현지 한식당 등 교민 업계와 유기적 협력 관계를 유지해 농식품 분야의 수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농식품부와 aT가 주관한 '2019 하노이 한국식품전'에서 참가자들이 한국음식을 조리과정을 지켜보고 있다.[사진=a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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