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종합]北 피격 공무원 시신 소각...軍 "뒤늦게 알았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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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0-09-2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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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주경제]


◆[단독]北, 연평도 공무원 선상 사살·시신 소각하는데...軍 "뒤늦게 알았다"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 인근 어업지도선에서 실종된 공무원 A씨가 북한군 총격에 피살된 이후 시신이 불태워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살인으로 국제법 위반일 뿐만 아니라 반인륜적 행위다. 24일 군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연평도에 위치한 해병대 관측장비를 통해 불빛이 감지된 것을 확인했는데, 북한군이 A씨 시신에 기름을 붓고 불태우고 있었던 것"이라며 "당시에는 몰랐으나, 여러 정황을 취합한 결과 해당 사실을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교도소 결국 접속 차단된다...방심위 의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최근 사적 제재 논란이 불거진 디지털교도소 사이트 전체에 차단 결정을 내렸다. 과잉규제를 이유로 일부 정보에 대해서만 차단조치를 내린 지난 의결 내용을 뒤집은 것으로, 뒤늦은 조치로 피해를 방치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방심위는 24일 통신심위소위원회를 열고 디지털교도소 사이트에 접속차단을 결정했다. 결정 이후 국내 서버 사업자의 차단조치가 취해지면 이후 국내에서는 디지털교도소 사이트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탈당 “잠시 떠나…의혹 소명 후 돌아올 것”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다. 이스타항공과 관련한 의혹을 해소하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이상직 의원은 24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스타항공의 임금 미지급과 정리해고, 기타 개인 및 가족 관련 문제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선당후사의 자세로 더 이상 당에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잠시 당을 떠나 있겠다"고 말했다.

◆구본환 인천공항 사장 해임 건의안 의결

기획재정부 소속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가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해임 건의안을 의결했다. 공운위는 24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안일환 기재부 2차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구 사장 해임 건의안을 상정, 논의한 끝에 의결 결론을 내렸다. 구 사장은 지난해 10월 2일 국정감사 당시 태풍에 대비한다며 국감장을 떠났으나 사택 인근 고깃집에서 법인카드를 쓴 사실 등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국토부 감사 결과, 구 사장은 당시 국감장을 떠난 뒤 바로 퇴근해 사적 모임을 가졌으며 당일 일정을 국회로 허위로 제출하는 등의 사실이 확인됐다.

◆펭수, 국감장에 선다…네이버·카카오 대표는 제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올해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채택이 완료됐다. 과방위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성명 미상의 한국방송공사(EBS) 펭수 캐릭터 연기자를 포함한 '2020 국감 증인·참고인 채택안'을 의결했다. 국감은 다음 달 7일부터 시작된다. 황보승히 국민의힘 의원이 펭수의 참고인 출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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