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잿더미만…흔적만 남긴 캘리포니아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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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EPA]


미국 캘리포니아가 삼중고를 겪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캘리포니아주가 산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진으로 끔찍한 한 주를 보냈다. 주민들에게 길고도 어지러운 한주였다"고 전했다.

이어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산불을 피해 집을 떠나야 했고, 지진은 주민들에게 많은 불안을 안겼다. 코로나19는 여전히 주민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캘리포니아에서는 한 달여 동안 산불이 계속돼 서울 면적의 23배에 달하는 산림 340만 에이커(1만3759㎢)가 불에 탔고, 주민은 물론 진화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을 포함해 26명이 목숨을 잃었다.

또한 18일 밤 남부 지역인 LA 인근의 사우스 엘몬티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 갑작스러운 지진에 건물과 유리창이 흔들리자 잠을 자던 주민들이 깨 불안에 떨어야 했고, 해당 지진의 여파는 남쪽으로 170㎞ 떨어진 샌디에이고에서 감지되기도 했다. 

특히 캘리포니아주는 텍사스주, 플로리다주와 함께 매일 2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 미국 내 '코로나19 핫스폿(집중발병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AP통신이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집계를 인용해 캘리포니아 누적 확진자는 77만 5000여명으로,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수를 기록한 지역이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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