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첫 온라인 코딩 대회 참가접수 조기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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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0-09-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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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회 고득점자 경력직 포지션 채용 '패스트트랙' 우대

  • "블라인드 코딩 챌린지, 채용과 별도 운영…매년 개최"

현대오토에버가 고득점자에게 'IT분야 경력 채용 우대' 혜택을 내건 온라인 코딩 대회를 지속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21일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대회 자체는 회사의 채용 과정과 별개"라며 "앞으로 매년 개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오토에버는 오는 26일 '제1회 블라인드 코딩 챌린지'를 개최하기로 하고 지난 주부터 참가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오는 24일 마감 예정이었던 참가 접수는 이날 오전 현재 정원 700명에 도달해 조기 마감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현대오토에버는 만 3년 이상 경력을 가진 IT분야 재직자 누구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학력, 성별, 전공 등을 묻지 않는다는 얘기다. 대회 이름이 블라인드 코딩 챌린지인 이유다.

대회는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한다. 대회 참가 소요시간은 최장 3시간으로 예고됐다. 현대오토에버 측은 온라인으로 대회가 진행되는 만큼 부정행위 방지 및 지원자 간 응시 형평성을 위해 온라인 감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회 안내 웹사이트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는 회사에 적합한 경력직 수요가 발생시 대회 고득점자에게 우선 지원 자격을 준다. 우선 지원 자격을 가진 사람은 서류와 인성검사 없이 면접 전형에 응시하는 '패스트트랙'으로 채용될 수 있다.
 

[사진=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는 전통적인 채용 방식에서 벗어나 블라인드 코딩 챌린지 같은 IT 개발 역량 중심의 채용 방식을 통해 디지털 뉴딜을 선도할 핵심 인재들을 적절한 시기에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주부터 하반기 △ICT △기술영업·사업수행 △경영지원 부문별 대졸 신입사원 공채 절차도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다음달 5일까지 서류 접수 후 온라인 인성검사, IT관련 직군 코딩 테스트, 1·2차 화상면접 등을 거쳐 선발하며 내년 1월 입사하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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