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靑서 BTS 만난다…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 참석

김봉철 기자입력 : 2020-09-19 08:17
청년 대표 연설 및 2039년 공개될 선물 전달

FILE - Lil Nas X, background center, performs "Old Town Road" with members of the Korean pop band BTS at the 62nd annual Grammy Awards in Los Angeles on Jan. 26, 2020. “Dynamite,” the group’s first all-English song, debuted at No. 1 on the U.S. music charts this week, making BTS first Korean pop act to top the chart.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방탄소년단(BTS)을 만난다. 문 대통령은 올해 첫 정부 공식 기념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을 기념해 오전 10시 청와대 녹지원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행사에 BTS가 청년 리더 자격으로 특별 초청돼 자리를 빛낸다.

BTS는 대한민국을 세계로 알린 ‘청년 리더’로서 참석, 청년 대표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청년의 한사람으로 개개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고 청년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를, 기성세대에게는 지지와 격려를 바라는 연설을 할 예정이다.

BTS는 이어 19년 후에 공개될 ‘2039년 선물’을 미래의 청년세대를 위해 전달한다. 전달된 선물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 기탁돼 19년 후 제20회 청년의 날에 공개된다. 19년은 ‘청년기본법’에 의거한 청년의 시작 나이 19세를 상징한다고 청와대 측은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7월 28일 ‘청년기본법 시행령’ 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청년의 권리 및 책임, 청년의 수립·조정과 청년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정부는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청년의 날’로 정하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각종 행사를 개최하게 된다.

기념행사에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과 5당 청년대표, 청년기본법 제정을 위해 앞장선 활동가와 유공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한 청년들, 군인, 경찰, 소방관을 비롯해 다문화 교사, 헌혈 유공자, 프로게이머, 유튜브 크리에이터, 해녀, 장애 극복 청년, 청년 농업인, 디자이너, 운동선수,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연령과 지역, 직군의 청년들이 고루 참석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우리나라 발전을 위해 매 순간 역할을 다한 대한민국 청년을 청와대로 직접 초청해 청년 세대에 대한 예우를 갖추고, 청년과 정부 사이의 벽을 허무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청년의 문제와 고민을 해결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기념식은 △오프닝 공연 △기념행사 △유공자 포상 △청년 연설 △2039년 전달식 △대통령 기념사 △기념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또 BTS는 19년 후에 공개될 ‘2039년 선물’을 미래 청년 세대를 위해 전달한다. 이날 선물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 기탁돼 19년 후인 제20회 청년의 날에 공개될 예정이다. 여기서 19년은 청년의 나이가 19세부터 시작된다는 의미가 담겼다.

청와대는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해마다 주목받은 청년의 작품, 의미 있는 물품, 메시지 등을 기탁 받아 19년 후 미래 청년세대에 공개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18년 10월 15일 프랑스 국빈 방문 당시 ‘한·프랑스 우정 콘서트’를 계기로 BTS를 만난 적 있었다. 이후 SNS를 통해 꾸준히 소통을 이어왔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BTS가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했을 당시 “K팝의 새 역사를 썼다”며 축하 메시지를 낸 바 있다. 이에 BTS는 문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에 직접 답장을 보내는 방식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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