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는 그대로, 망 보안은 강화" 에릭슨, 5G 방화벽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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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0-09-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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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이 이동통신 사업자의 5G 핵심 망 보안성을 높일 수 있는 코어 네트워크 방화벽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4G 기술은 중앙에 집중된 코어망(대형 통신망의 고속 기간망)을 중심으로 운영되므로 비교적 보안 관리가 편리하다. 반면 5G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등 수많은 단말이 개방형으로 연결된 방식이다. 5G 상용화 시대엔 코어망부터 기지국, 단말에 이르는 모든 네트워크 구간의 보안성이 중요한 이유다.

이번에 출시한 에릭슨 패킷 코어 방화벽은 기지국부터 단말기까지의 네트워크 슬라이싱과 에지컴퓨팅(Edge Computing)도 적용할 수 있다. 솔루션은 사업자와 고객의 데이터 뿐만아니라 핵심 망 전체를 보호한다.

해당 솔루션의 장점으로는 클라우드 기반이라는 점이 꼽힌다. 그만큼 유지관리 비용은 적게 들고 지연속도는 유지할 수 있다. 에릭슨은 기존 솔루션에 비해 관리비용을 5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폴케 앵거 에릭슨 패킷 코어 솔루션 총괄은 "5G의 가용성을 높이려면 전용 보안 솔루션과는 차별화한 기술이 필요하다"며 "망의 말단부까지 보안을 강화함과 동시에 서비스 유지비용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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