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성큼 다가온 가을인데..." 서울 하늘공원 폐쇄, 억새축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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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시민들이 억새 사이로 걸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시 마포구 하늘공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한 달 반 동안 전면 폐쇄된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17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을 이달 26일 0시부터 11월 8일 24시까지 44일간 전면 폐쇄한다고 밝혔다.

인접한 노을공원은 이달 26일부터 기존 운영 시간을 2시간 단축해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만 개방된다. 개방 시간 중 방문자는 개인 마스크쓰기, 방문객 간 2m 거리 유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인근 난지천공원과 평화의공원은 평상시처럼 개방된다.

18만5000㎡ 규모의 억새밭을 품고 있는 하늘공원은 평균 평일 2만명, 주말‧공휴일 10만명이 방문하는 명소다. 이번 조치로 하늘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년 서울억새축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취소됐다.

서울시는 “60만여 명이 찾아오는 서울의 대표적 축제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였으나 추석 연휴 대규모 인파가 몰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힘든 것이 예상돼 취소한다”고 설명했다. 대신 하늘공원 억새밭 풍경을 영상과 사진을 담아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공개한다.

한편, 18일 0시 기준 서울시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904명으로 전날 대비 46명 늘었다. 이중 격리 중인 환자는 1107명, 퇴원한 사람은 3841명이다. 사망자는 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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