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MZ세대 겨냥 뷰티 브랜드 '라이크와이즈'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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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0-09-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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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크와이즈 [사진=코오롱FnC 제공]

코오롱FnC가 '라이크와이즈'를 출시하며 엠퀴리에 이어 화장품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뷰티 브랜드 ‘라이크와이즈(Likewise)’를 오는 17일 론칭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사이언스 스킨케어 브랜드 '엠퀴리'를 론칭한데 이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화장품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이다.

라이크와이즈는 유효성분을 피부 속까지 전달하는 독자적 피부 기술(Moisture Target DeliveryTM)을 바탕으로, 보습 성분인 저분자 히알루론산을 전 제품에 공통으로 사용한다. EWG(환경활동그룹·Environmental Working Group)가 제안하는 그린 등급 원료를 사용하며, 화장품 성분 분석 애플리케이션 '화해'가 언급한 20가지 유해 성분을 배제했다. 이외에도 피부를 자극할 수 있는 인공적인 향도 지양한다.

라이크와이즈는 ‘현명하고 명쾌한 생각으로 나를 즐긴다’라는 뜻이다. 안전한 성분과 기술력을 담은 수분 공급 제품을 주력으로 한다. ‘수분 직배송’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피부 타입에 맞춘 세 가지 제형의 제품을 출시했다. 각 제형별 최적의 제조사를 모색해 품질을 우선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외에도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트렌드에 맞춰 패키지도 친환경 소재로 제작했다. 패키지 소재는 리사이클링 플라스틱으로 만들었으며,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에서 인증 받은 종이와 무공해 인쇄 잉크인 콩기름 잉크를 사용한다.

향후 수분 공급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크와이즈 관계자는 “뷰티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고객 분석부터 제품 개발에 이르기까지 고객 중심에 서서 브랜드를 만들었다”며 "수분 공급은 스킨케어의 기초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에 현명한 제품력으로 '수분기초=라이크와이즈' 라는 공식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FnC는 지난해 스킨케어 화장품 브랜드 '엠퀴리'를 론칭한 바 있다. 코오롱FnC는 라이크와이즈는 MZ세대를 겨냥한 수분 집중 합리적인 가격의 브랜드로, 엠퀴리는 기술력이 바탕이 된 프리미엄 브랜드로 이원화해 뷰티 사업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재 엠퀴리는 사업이 잠정 중단된 상태로, 패키지 등을 개선 및 보완 후 내년 2월 리론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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