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삼성전자 고문, ‘초격차’ 후속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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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20-09-0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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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 만에 실천방안 담은 후속작 <초격차 : 리더의 질문>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신화'를 만들어낸 일등공신인 권오현 삼성전자 상근고문이 <초격차>에 이은 새로운 책을 발간했다. 초격차가 원론적인 이야기를 했다면, 이번에 출간한 책은 실천편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권 고문은 초격차 기업을 향해 도전하는 경영자와 리더들의 질문을 담은 <초격차 : 리더의 질문>을 출간했다. 2018년 첫 번째 책을 출간한 이후 2년 만이다.

권 고문은 책의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경영자, 리더들과의 만남을 통해 저는 리더들의 생각과 태도, 그리고 기업 문화가 바뀌어야만 진정한 초격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지속가능한 혁신은 좋은 기업 문화에서 탄생하며, 리더는 이런 기업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이 책에 담아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에서 평사원부터 회장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인 권 고문은 2017년 10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 2020년 3월까지 2년간 삼성전자의 차세대 기술을 연구하는 종합기술원 회장으로 경영 자문과 인재 육성에 열정을 쏟았다.

스탠퍼드 대학교 대학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 취득 후 미국 삼성반도체연구소 연구원으로 삼성에 입사, 1992년 세계 최초 64Mb DRAM 개발에 성공했다. 2008년 반도체 사업부 총괄 사장, 2012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반도체 사업부) 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권오현 삼성전자 상근고문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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