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택근무 확산에 맞춤 솔루션 수요↑
  • 포스트코로나 시대, 언택트 보편화...지속 성장 기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이 검토되고 있다. 이미 PC방, 노래방, 예식장 등 일부 업종은 매장 사용이 제한되면서 오프라인 기반 경제가 급격히 위축되는 분위기다. 이 가운데 보육‧IT 솔루션‧언택트 교육 분야 스타트업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언택트 시대에 접어들면서 코로나19 이후에도 이들 업체의 성장세는 지속될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코로나19에 주목받는 스타트업 대표들. 왼쪽부터 정지예 맘시터 대표, 한경원 프리모아 대표, 한기남 뉴인 대표. [사진=각 사]


아이돌봄 연결 플랫폼 ‘맘시터’는 올 상반기 68만명의 누적회원을 모집하면서 작년 동기 대비 2배나 성장했다. 2016년 론칭한 맘시터는 아이돌보미와 아이돌봄 일자리를 연결하는 국내 최대 규모 플랫폼이다. 시터 신원 보증을 위한 7가지 인증 절차로 맞벌이 부부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신생아돌봄‧영아보조보육‧놀이학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전국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맘시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후기 데이터를 분석하고, 잠재 이슈 회원을 관리해왔다. 1년 안전보험 무사고와 보험료 할인 등 시터 회원의 부담도 줄였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어린이집 등 기존 아이돌봄시설 활용이 제한된 학부모들의 맘시터 가입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정지예 맘시터 대표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누적회원 수 68만명, 전국 활성 시터 회원 12만명을 달성했다”며 “밀레니얼 부모의 일·육아 양립, 자신만의 시간 확보 등 돌봄 서비스에 대한 육아 가치를 잘 보여준다. 향후 이용자들과의 소통, IT 기술 도입 등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IT 아웃소싱 플랫폼 '프리모아'는 IT 기업 관계자 56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이 코로나19 이후 아웃소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근로자가 IT 아웃소싱을 고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시간적 여유(출퇴근 시간 감소)'가 꼽혔고, 경영자는 ‘내부 인력의 유지비용 절감’을 선택했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가 일상화되고, 경영 불확실성 증가로 신규 인원 채용 등에 부담을 느끼면서 아웃소싱에 긍정적인 인식이 늘어나고 있는 분위기다. 

한경원 프리모아 대표는 “다수의 IT 기업과 근로자가 아웃소싱에 호의적이지만, 환경적인 문제로 아웃소싱 진행을 꺼리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IT 아웃소싱이 양지에서 합법적이고 투명하게 진행되는 환경을 조성하고, 개발자와 발주자 간 신뢰도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 교육 시장도 비대면 수요가 늘고 있다. 기업형 모바일 교육 솔루션 스타트업 ‘뉴인’은 비대면 교육 서비스 터치클래스를 롯데주류, 농심, 동원F&B 등 30여개 기업에서 도입했다고 밝혔다. 집합 교육이나 내부 연수 등의 교육이 어려워지면서 모바일이나 웹을 활용한 비접촉‧마이크로 러닝이 관심을 받는 사례다. 터치클래스는 최대 8000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하고, 회사 입장에서는 오프라인 교육 대신 예산도 절감할 수 있다.

한기남 뉴인 대표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기업 교육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언제 어디서나 학습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코로나19 시대에 기업 교육과 임직원 및 구성원 간 원활한 소통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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