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극장가, 대만 배우 왕대륙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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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8-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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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TV로 만나는 배우 왕대륙[사진=영화 '나의 소녀시대' '작은 소망' 포스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침체한 극장가에 대만 배우 왕대륙이 찾아왔다. 한국 영화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대만 배우답게 두 작품이 동시에 극장과 TV VOD에서 오픈됐다.

먼저 영화 '나의 소녀시대'(감독 프렝키 첸)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 19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 뒤 꾸준히 관객들을 모으는 중. 특히 1020 젊은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나의 소녀시대'는 1994년 대책 없이 용감했던 고등학교 시절 평범했던 소녀 '린전신'(송운화 분)과 비범했던 소년 '쉬타이위'(왕대륙 분)의 첫사랑 밀어주기 작전을 담은 첫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지난 2016년 개봉해 41만 관객을 동원, 젊은 관객들에게 인기몰이 했던 작품. 왕대륙의 대표작이자 그를 '대만 첫사랑 배우'로 각인시킨 작품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왕대륙을 알렸던 영화다.

특히 '나의 소녀시대'는 오늘(26일)부터 시그니처 아트카드를 선착순 증정해 눈길을 끈다. 가로형 포스터로 제작된 시그니처 아트카드는 왕대륙과 송운화의 사인과 메시지가 담겨 있어 팬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할 예정. 'N차 관람'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첫사랑의 기억을 불러올 가슴 떨리는 캐릭터, 학창시절의 추억을 상기시키는 스토리, 세대를 초월해 응답하게 하는 볼거리까지. 관객들이 사랑하는 '나의 소녀시대'는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작이다.

대만 배우 왕대륙, 영화관-TV로 만난다 [사진=영화 '나의 소녀시대' '작은 소망' 스틸컷]


왕대륙의 신작 영화 '작은 소망'(감독 전우성)은 오늘(26일)부터 안방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IPTV 및 디지털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오픈해 입소문 신드롬을 안방 극장까지 이어간다고.

'작은 소망'은 "죽기 전에 연애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친구 '고원'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서호' '장정양'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배우 류덕환, 김동영, 안재홍 주연 한국 영화 '위대한 소원'을 원작으로 한다.

왕대륙과 아시아 청춘스타 팽욱창, 위대훈의 만남이 화제를 모았던 '작은 소망'은 좌충우돌 에피소드와 배우들 간 차진 연기 호흡으로 실관람객들에게 호평을 얻었던 바. 대만 영화 특유의 풋풋한 청춘 에너지와 시원한 영상미, 눈이 즐거운 세 사람의 비주얼은 덤이다.

오늘부터 IPTV와 홈초이스, 구글플레이, TVING, 곰TV, Wavve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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