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아이콘루프-제주도, DID로 관광방역 시스템 구축 外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이콘루프-제주도, DID로 관광방역 시스템 구축

아이콘루프와 제주특별자치도가 DID(Decentralized ID) 기반 관광방역 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한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19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이콘루프와 제주도가 구축할 시스템은 QR코드 스캔만으로 간편하게 방문을 인증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단말기의 안전한 영역에 암호화돼 보관되며, QR인증 시에는 블록체인으로 비식별화된 정보의 위변조 여부를 검증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므로 업장에 출입할 때마다 매번 새로 인증하거나 QR코드를 재생성할 필요없이 한번 발급한 인증서는 해킹위험 없이 재활용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성수기를 맞아 방문 관광객 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됐다. 제주도는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라도 관광시장을 정상화시키는 작업이 불가피한만큼 지난 7월 '제5차 제주형 생활방역 위원회'를 열고 방역 대응책을 고심해왔다.

아이콘루프와 제주도는 19일부터 제주도 청사 출입 공무원을 대상으로 테스트한다. 이달 중 도청 인근 50개 업장에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뒤 내달 중 도내 지역 전체로 확대한다.

◇벨릭, 다날핀테크와 가상자산 기반 서비스 개발

글로벌 크립토 파이낸스 플랫폼 벨릭이 통합결제 전문기업 다날의 자회사인 다날핀테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가상자산을 기반으로 금융상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케팅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암호화폐 간편 구매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벨릭은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과 암호화폐 예출과 대출 등 가상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다날핀테크는 결제 솔루션 기업 다날의 블록체인 자회사로 페이코인(PCI)과 자체 월렛을 활용한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 블록체인 ‘인재 양성’ 앞장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오는 21일까지 '2020 블록체인 캠퍼스 인력양성 및 창업지원 교육'을 수강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각 과정별 모집인원은 25명씩이다.

이번 교육은 △블록체인 일반 △블록체인 전문가(블록체인 플랫폼 분석, DAPP개발, 모델링, 기초모델링, 모델링 심화) △코어코딩심화 △경영자(CEO) △혼합교육으로 이뤄진 총 5개 과정이다.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1일 8시간씩 운영된다.

교육대상자는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IT 기업 재직자, 대학생·일반인 등이다. 자신의 수준에 따라 과정을 선택 수강할 수 있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 시간의 80% 이상을 수강하는 교육생에게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일반 과정은 선착순 모집하며 전문가 과정은 입과테스트(또는 인터뷰) 결과에 따라 최종 합격자를 개별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와 상세 교육과정 안내는 이지비즈 및 교육 접수 사이트 이벤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7월 BTC·ETH 온체인 거래량, 올들어 최대치

지난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온체인 거래량이 901억 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올해 들어 최대 규모다.

이더리움 온체인 거래량이 6월 160억 달러에서 7월 240억 달러로 급증하며 50% 대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온체인 거래량은 6월 619억 달러에서 7월 661억 달러로, 6.8%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