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해역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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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20-08-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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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부, 즉각 해파리 제거작업 나서

정부가 강원도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특보를 발령했다.

19일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다수 출현해 이날 주의 특보를 발령하고, 절단망과 대형 흡입기인 피쉬펌프 등 방제장비가 설치된 선박을 이용해 해파리 제거작업을 즉각 실시하기로 했다.

해파리 위기 특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의 총 네 단계로 구분돼 있다. 주의보는 노무라입깃해파리가 100㎡당 1마리 이상 발견될 때 발령한다.
 

노무라입깃해파리[사진=해양수산부]

해수부는 또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매주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해파리 동향을 관찰하도록 했다. 이들 지역의 해수욕장에서 해파리에 쏘일 수 있다며 이용객들의 주의도 당부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독성이 있어서 쏘이면 통증이나 가려움 등을 느끼고 심한 경우 쇼크로 사망할 수도 있다.

해수부는 긴 장마 후 수온이 높아져 국내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와 보름달물해파리 등이 유입되자 전남, 경남, 울산, 부산 등에 해파리 주의보를 발령하고, 구제작업을 통해 모두 1337t의 해파리를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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