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파주병원 이탈자, 민소매티에 푸른색 하의…발견시 1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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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20-08-1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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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서 이탈 후 종로 이동 확인

18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8층 사무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공지문이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 중에 병원에서 달아난 50대 남성이 서울 종로를 활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종로구청에 따르면 경찰은 18일 오전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탈출한 이 환자가 서울 종로구 일대에 머문 것을 확인했다.

파주시에 따르면 파주병원은 이날 오전 0시18분께 A씨가 병원 정문으로 탈출한 것을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했다.

이번에 달아난 환자는 지난 9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사랑제일교회에 머물렀다. 이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종로구청은 “파주병원 이탈자는 푸른색 하의 환자복에 흰색 민소매티를 착용하고 있다”면서 “이 50대 남성을 보면 11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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