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극장 입장제한, 정원의 50%까지 허용

[사진=Kilyan Sockalingum on Unsplash]


중국 문화관광부는 1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30%로 제한했던 극장 입장객 수를 50%까지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연극, 음악, 영화 등 각종 문화공연, 영화상영이 점차 정상화되는 조치다.

이번 발표는 극장의 영업재개를 위한 세 번째 지침이다. 입장객 수 제한과 함께 지금까지 객석 간격을 1m이상 확보하고록 한 규제를 "적당한 간격을 두고, 안전한 거리를 확보한다"는 표현으로 수치제한을 철폐, 완화했다.

아울러 이벤트 규모에 대한 규제도 소규모와 함께 중규모 이벤트 개최도 허용하기로 했다. 또한 시네마 컴플렉스 등 복수의 영화관 및 극장이 있는 시설에서는 지금까지 시설 내 1곳에서만 상영 등을 허용했으나, 사람의 출입시간 및 경로를 구분하는 등의 감염 방지책을 취한다면, 동일 시설에서 복수 공연을 허용하기로 했다.

한편 예약제는 계속 유지되며, 신종 코로나 감염 리스크 지역분류에서 '고', '중' 지역에서의 이벤트 개최는 여전히 허용하지 않는다. 해외유치 이벤트도 계속 개최되지 못한다.

문화관광부는 5월, 극장 영업재개에 관한 첫 번째 지침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 사태로 중단되던 공연, 음악, 영화 등의 공연, 상영 재개를 조건부로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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