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장기적 실적 개선 긍정적 ‘매수’ [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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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08-1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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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집의 역할 및 인식 변화로 장기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한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로 15만원을 제시했다.

신서정 SK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한샘의 2분기 깜작실적은 단순히 코로나19 혹은 부동산 규제라는 단기적 이슈로만 해석해서는 안된다”며 “집의 역할 및 인식 변화로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이 커지는 시기며 특히 온라인, 리하우스 부문 중심으로 실적 고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샘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5172억원, 2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5.9%, 영업이익은 172.3% 급증했다. 전년 대비 20% 이상 고성장이 이뤄진 건 지난 2015년 4분기 이후 4년여 만이다.

신 연구원은 “호실적을 지속하고 있는 한샘은 단순히 코로나19, 부동산 규제책이라는 단기적 이슈로 인한 일회성 성장이 아니다”라면서 “집에 대한 인식 및 역할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는 인테리어와 가구 수요 증대로 직결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샘은 원스톱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고 이를 위해 온라인과 모바일 등 채널확대와 유통혁신, 커뮤니티 개설과 더불어 프롭테크(Tech+부동산)를 위한 기술 투자를 지속해 오고 있다”며 “향후 스마트 홈 및 공간 콘텐츠 판매 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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