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다 언제 치우나..." 물 빠진 한강 공원, 쓰레기·나뭇가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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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중부지방에 49일째 이어진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자 11일 한강공원이 일부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물이 빠진 서울 강동구 광나루 한강공원에는 상류에서 떠밀려온 쓰레기와 나뭇가지 등이 뒤엉킨 채 곳곳에 널려있었다.

현재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침수된 11개 공원에 살수차 등을 동원해 보행로, 자전거 도로 등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복구 작업은 가장 먼저 물이 빠지는 고지대 잠실, 잠원, 뚝섬한강공원을 시작으로 중지대(여의도, 양화, 망원, 광나루), 저지대(반포, 이촌, 여의샛강, 난지, 강서)순으로 진행되며 단계적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한강사업본부는 “침수 때 유입된 펄로 인해 공원 내 바닥이 매우 미끄럽고 물가의 경우 빠질 위험이 있다”며 “복구 작업 진행 시에는 대형 시설물 이동과 청소에 필요한 각종 중장비 차량 이동으로 매우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또 “침수에 따른 공원 내 가로등이 단전돼 야간에 한강공원이 매우 어둡다”며 한강 공원 출입 자제를 권고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집중호우로 팔당댐이 방류량을 늘리면서 한강 수위가 다시 급상승하자 잠수교,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 일부 구간을 일시적으로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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