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새빌 로 에디션’ 한정판...아우디 '4세대 A8'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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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08-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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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니, 원단 브랜드 '스카발'과 협업 150대

  • 아우디, 다이내믹한 성능·넓어진 실내공간

미니 컨트리맨 새빌 로 에디션. [사진=BMW코리아 제공]

BMW의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코리아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10일 나란히 신차를 출시했다. 

미니코리아는 클럽맨 및 컨트리맨을 기반으로 한 '미니 새빌 로 에디션'을 총 150대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영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세계적인 원단 브랜드 '스카발(Scabal)'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한정판 모델이다.

에디션의 명칭은 영화 '킹스맨'의 배경인 영국 런던의 유서 깊은 맞춤형 양복점 거리 '새빌 로'에서 착안했다. 스카발의 영국 플래그십 스토어 역시 새빌 로에 위치해 있다.
 

미니 컨트리맨 새빌 로 에디션. [사진=BMW코리아 제공]

미니의 개성을 강조하면서도 영국 전통 테일러링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디자인을 반영해 미니 클럽맨에는 핀 스트라이프, 미니 컨트리맨에는 체크무늬가 선정됐다. 아울러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에니그매틱 블랙' 외장 컬러와 '미니 유어스 브리티시 스포크 휠'이 적용됐다.

클럽맨과 컨트리맨 각각 75대씩 총 150대 한정으로 판매되는 미니 새빌 로 에디션은 전국 공식 미니 전시장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미니 클럽맨 새빌 로 에디션이 4340만원, 미니 컨트리맨 새빌 로 에디션이 4680만원이다(전 모델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인하 적용).
 

아우디 더 뉴 아우디 A8 50 TDI 콰트로. [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제공]

아우디의 플래그십 프레스티지 대형 세단 '더 뉴 아우디 A8 50 TD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A8 L 50 TDI 콰트로'도 한국땅을 밟는다.

이 차량들은 '아우디 A8'의 완전 변경 4세대 모델로 다이내믹한 성능, 넓어진 실내 공간과 최상의 안락함,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한층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 최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 등을 갖췄다.

3.0L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으며, 아우디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와의 조합으로 아우디만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이끌어 낸다. 최고출력286마력, 최대토크 61.18kg.m를 발휘하며 최고속도 250km/h(안전 제한 속도),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5.9초다.

'다이내믹 올 휠 스티어링'을 적용해 스포티한 조향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감을 제공한다. 스포츠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기본 적용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넓고 곧은 싱글 프레임 그릴과 유려하면서도 날렵한 차체 디자인은 스포티한 우아함과 세련되고 진보적인 위상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더 뉴 아우디 A8 50 TDI 콰트로는 20인치형 10-패러렐 스포크 스타일 휠, 더 뉴 아우디 A8 L 50 TDI 콰트로는 20인치형 10 스포크 Y 디자인 휠을 각각 탑재했다. 가격은 더 뉴 아우디 A8 50 TDI 콰트로 1억3457만6000원, 더 뉴 아우디 A8 L 50 TDI 콰트로 1억4439만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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