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반등에 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 마감

서대웅 기자입력 : 2020-08-10 16:35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달러화가 반등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해 마감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9원 오른 1185.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4.3원 오른 1189.0원에 출발해 낙폭을 줄이며 1180원 중후반대에서 등락했다.

연일 약세를 보이던 달러화가 상승 반전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소폭 오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거래일보다 0.65% 오른 93.401을 기록하며, 사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미국과 중국 간 갈등 심화 우려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모바일 앱 틱톡과 위챗의 모회사가 자국 내에서 거래하지 못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시장은 미·중 간 갈등이 다시 고조되면서 위안화를 비롯한 아시아 신흥국 통화가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8% 오른 2386.38에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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