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0일부터 중국 후베이성 입국제한‧비자발급 중단조치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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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8-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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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후베이성 내 코로나19 상황 안정"

  • 중국 정부, 우리 국민에 대한 사증발급 다시 재개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오는 10일부터 중국 후베이성으로부터의 입국제한과 비자발급 중단 조치 등을 해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브리핑에서 “정부는 지난 2월 4일부터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외국인과 후베이성 발급 여권소지자의 입국을 제한했으나,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고 지난 5일부터 중국 정부가 우리 국민에 대한 사증발급을 재개한 점 등을 고려해 오는 10일부터 중국 후베이성 관련 입국제한과 사증 관련 조치를 해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후베이성 주우한총영사관에서 발급한 기존 비자의 효력을 잠정 정지하고 주우한총영사관 사증 발급도 중단하는 조치 등을 취해왔다.

그러나 중국 후베이성에서 최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중국 정부가 지난 5일부터 PCR(유전자 증폭) 검사 '음성' 확인을 조건으로 유학생과 취업자, 유효한 거류허가증 소지자에 대한 비자 발급을 재개하면서 정부가 이번 조치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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