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지나자...31일 '고수온 관심 단계' 발령

원승일 기자입력 : 2020-07-31 16:03
장마 소멸 후 남·서해 연안 수온 급상승 예상
장마 소멸 후 남·서해 연안을 중심으로 수온 상승이 예상되면서 전국 연안에 '고수온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3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남서풍의 영향으로 동해안 연안에 약한 냉수대가 넓게 발생했다. 주변 수온보다 5℃ 이상 낮은 수온의 해역을 뜻하는 냉수대가 소멸된 후 단기간에 수온이 급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해수부는 이날 올해 첫 고수온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국립수산과학원과 지방자치단체는 권역별 현장대응반을 가동해 양식 어가를 대상으로 사육밀도 및 사료 공급량 조절, 면역증강제 공급, 출하 독려 등 어장관리 요령을 지도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지난 5월 총 40억원 규모의 고수온 대응장비를 주요 해역의 양식어가에 지원했다. 또, 해양환경 어장정보 시스템 누리집과 애플리케이션(수온정보서비스)을 통해 수온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수호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고수온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본격적인 수온 상승 전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어업인들도 현장대응반의 지도에 따라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실시간 수온정보에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고수온에 떼죽음한 물고기[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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