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헌법소원' 실검에 등장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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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7-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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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동산 온라인 커뮤니티]

 
'이언주 헌법소원'

정부가 부동산 시장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후속 조치를 내놓고 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반발하는 이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실검)에는 이같은 키워드가 올라왔다. 지난 24일 이언주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상임대표로 있는 '행동하는 자유시민'에 따르면, 이 전 의원과 박병철 공익법률센터장(변호사), 납세자보호센터의 이준영 변호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뒤 6·17부동산대책에 대한 헌법소원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7일 월간조선 보도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두고 "내 집 마련 꿈을 짓밟고, 가진 사람과 가지지 못한 사람들의 격차를 더욱 벌어지게 만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젊은이들이 내 집을 소유하려는 의지마저 꺾고 있다"고 했다.

한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반대하는 온라인 카페에서는 회원들에게 '이언주 헌법소원'을 검색해 실검을 만들 것을 독려하고 있다. 또 '617 규제 소급적용 피해자 구제를 위한 모임'은 전날 공지를 통해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리는 이 전 의원의 기자회견에 회원들이 모여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재산권은 누가 지키며, 국민의 행복 추구권은 누가 지키느냐"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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