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ADB, 캄보디아 올해 실직자 39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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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나리 시즈카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07-1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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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aniel Bernard on Unsplash]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의 영향으로, 캄보디아에서 올해 39만명이 실직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놈펜 포스트(인터넷판)가 15일 이같이 전했다.

ADB의 스니아 두라니 자말 캄보디아 담당 디렉터는 "캄보디아는 신종 코로나의 영향으로, 지금껏 없던 시련에 직면해 있다. 경기침체로 특히 사회적 약자들이 많은 영향을 받게 될 것이며, 올해는 39만명이 실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 디렉터는 캄보디아 정부의 빈곤층 지원 프로그램을 높게 평가했다. "신종 코로나로 수입원이 한정적인 빈곤층의 취약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정부가 빈곤세대를 위해 3억달러(약 321억엔)를 지원하기로 한 것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ADB는 8일, 캄보디아 정부의 신종 코로나 대응책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2억 5000만달러의 융자를 승인했다. 상환기간은 8년간의 거치기간을 포함헤 24년간. 거치기간 8년간의 금리는 연 1%, 나머지 16년간은 1.5%.

ADB는 이 밖에, 신종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로부터 회복하기 위한 정부조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캄보디아에 500만달러의 지원금을 공여한다. 정부의 빈곤세대에 대한 지원금 프로그램에 관련한 기술 지원을 실시한다는 방침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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