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 출신 신민아, 그룹 내 왕따 논란..."얼굴에 담배 연기 맞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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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0-07-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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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진 걸그룹 아이러브의 전 멤버 신민아가 그룹 내 괴롭힘을 당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5일 신민아는 유튜브 채널 '코코아'를 통해 "어제 새벽에 한강에서 많이 놀래켜 드려서 죄송하다"라며 "어제 경찰분께서 저를 구해주시고 여러가지 말씀을 해주셨는데 제가 나으면 꼭 인사드리러 가고 싶다. 감사하다"라고 극단적 선택 시도 후 경찰에 의해 구조됐음을 암시했다.

신민아는 "저 정말 괴로워요. 제발 저 괴롭히는거 멈춰주세요"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누군가를 지목하듯 "사람이라면 정식으로 사과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먼저 해야하는거 아니냐"며 "이 글도 몰래 보고 계실 텐데 양심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시다면 생각해보시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앞서 한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아이러브 출신 신민아가 그룹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해왔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면서 이 같은 내용을 뒷받침 했다.

해당 글에는 신민아가 아이러브 멤버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서술돼 있다. 담배 연기를 얼굴에 뿜거나, 멤버들의 남자친구와의 성생활 이야기를 강제로 듣게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 때문에 신민아가 우울증, 불면증 등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주장도 담겼다.

아이러브는 지난해 앨범 'Got It'으로 데뷔한 5인조 걸그룹이다. 이후 수연, 지호, 민아, 가현이 차례로 탈퇴했다. 아이러브는 리더 서윤과 최상, 지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내달 걸그룹 '보토패스'로 이름을 바꿔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그룹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사진=유튜브 '코코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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