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 거리전기 상반기 순익 '반토막' 예고…투자의견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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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중국본부 팀장
입력 2020-07-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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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타이증권, 코로나19 충격여파 여전

  • 투자의견 '매수'→'비중확대'로 하향조정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자료=화타이증권]

중국 가전업체 거리전기(格力電器, 000651, 선전거래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 상반기 매출이 30% 가까이 하락할 것을 예고했다.

거리전기는 14일 저녁 장 마감후 상반기 예비 실적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거리전기는 상반기 매출이 695억~72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29% 하락할 것으로 예고했다. 같은 기간 순익은 62억~73억 위안으로 최대 54% 줄었을 것으로 예상됐다.

거리전기는 2분기 온라인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벌이면서 재고 소진에 나섰지만 코로나19 여파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화타이증권은 이에 따라 2020년 거리전기 주당순이익(EPS)를 기존의 4.05위안에서 3.77위안으로 낮추고, 투자의견도 기존의 '매수(buy)'에서 '비중 확대(overweight)'로 한 단계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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