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코엑스 웨딩박람회… "업력·노하우 체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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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7-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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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대한민국을 휩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결혼을 미뤄둔 예비 신혼부부들이 결혼식 준비를 재개하면서 웨딩업계가 다시금 활기를 띄고 있다. 특히 복잡한 결혼식 준비에 대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웨딩박람회는 유용한 정보와 컨설팅을 즉시 받아볼 수 있어 예비부부들의 필수코스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웨딩박람회는 규모나 업력, 주관사의 노하우 등에 따라 서비스의 수준이 천차만별이어서 다양한 박람회 가운데 방문할 곳을 선택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업체나 박람회를 잘못 골라 방문할 경우 진행과정에서 제공 받는 서비스의 품질이 낮아지거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오랜 전통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검증 받은 신뢰도 높은 웨딩박람회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대표적으로 ㈜웨덱스웨딩이 주관하는 코엑스 웨딩박람회를 꼽을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웨딩박람회로, 9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삼성동 코엑스 전시홀 내에서 개최되는 웨딩박람회를 지칭하는 대명사처럼 인식되고 있다.

그만큼 코엑스 웨딩박람회는 해마다 많은 예비부부들의 참여와 함께 만족도 높은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코엑스 웨딩박람회의 유명세에 편승해 코엑스 웨딩박람회인 것처럼 광고하는 업체들도 늘어나 예비부부들의 혼란을 야기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웨딩박람회 참가에 앞서 당장 눈에 보이는 광고보다는 주관사의 업력과 개최 일정에 따른 개최 장소 등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좋다.

업계 관계자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광고로 예비부부를 현혹하는 일이 많아 코엑스 웨딩박람회를 방문하려는 고객이라면 코엑스 전시홀 내 개최 여부를 꼭 확인하는 것을 권장한다"며 "반드시 검증된 웨딩박람회를 선택해 한번뿐인 결혼을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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