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장례 이틀째…서정협 권한대행·염수정 추기경·법륜스님 등 조문

박기람 기자입력 : 2020-07-11 15:15
아들 박주신씨 이날 오후 인천공항 통해 영국서 귀국…공항서 코로나19 검사

염수정 추기경이 11일 오전 고 박원순 시장의 빈소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0.7.11 [사진=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된지 이틀째인 11일도 각계각층의 조문이 이어졌다. 

종교·시민단체·정재계·외교사절·학계 등 각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행정1부시장)도 이날 빈소를 찾았다.

이날은 평소 박 시장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를 비롯,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 법륜스님 등이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 외에도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도 이날 빈소를 찾았다.

빈소가 차려졌던 첫날인 전날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와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대사가 조문한 데 이어 다른 나라의 주한 외교 사절들도 이날 오전부터 빈소를 찾았다.

현재 영국에서 체류 중인 박 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도 빈소를 지키기 위해 귀국 중이며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박주신 씨는 공항에서 바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음성 결과가 나오면 빈소로 이동할 예정이다.

현재 빈소에는 박 시장의 복심으로 알려진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상주 역할을 하면서 유족과 함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례식장은 조문객들과 취재진, 유튜버 등으로 붐볐던 전날보다 차분한 분위기다. 

장례식장은 박 시장의 지인이나 가족들의 조문만 허용하고 있으며 취재진이나 일반 시민의 조문은 금지된 상태다. 대신 서울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시청 앞 분향소를 열어 일반 시민들도 조문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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