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고통밖에 못 준 가족에게 내내 미안, 모두 안녕"

한지연 기자입력 : 2020-07-10 12:17

박 시장이 남긴 유서[사진=서울시 제공]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서가 10일 공개됐다.

박 시장은 직접 친필로 쓴 메모 형식의 유서에서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면서 "내 삶에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며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 모두 안녕"이라고 남겼다.

박 시장의 유언장은 전날 공관 서재 책상 위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시장은 전날 오후 5시 17분께 그의 딸이 112에 실종 신고한 이후 경찰과 소방당국의 수색 끝에 이날 오전 0시 1분께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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