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찾은 UAE 외교장관, 내일 강경화와 회담...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박경은 기자입력 : 2020-07-09 16:58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대면식 외교장관 회담 에너지·원전·벼 재배·코로나19 공조 등 협력 논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6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사르도르 우무르자코프 우즈베키스탄 투자·대외협력 부총리와 면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 후 처음으로 대면 형식의 외교장관회담을 한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한 정례브리핑에서 "강 장관은 10일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아랍에미리트) 외교장관과 한·UAE 외교장관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양 장관은 올해 3차례 통화했으며, 코로나19 상황 아래 최초의 대면 외교장관회담이 될 이번 회담에서 양국 수교 40주년을 평가하고 한·UAE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흐얀 장관은 이날 오후 비서실장과 경호원 등 소수 인원만 데리고 입국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타국의 외교장관이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교가에서는 그만큼 UAE가 한국을 각별하게 생각한다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서 김건 외교부 차관보가 UAE에 방문한 지난달 13일에도 관련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장관 간 회담에서는 양국이 협력하고 있는 에너지와 원자력발전소, 사막 벼 재배, 담수시설을 이용한 어업 양식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올해 두바이에서 개최될 예정인 엑스포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의료협력도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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